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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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정준호·정웅인, 복수 대신 화합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6.01.14 23:05 / 기사수정 2016.01.14 23:0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만복상가 상인들 편에 서서 충심에게 승리를 거뒀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16회(최종회)에서는 윤태수(정준호 분)가 만복상가 상인들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는 김은옥(문정희)의 격려를 받고 만복상가로 향했다. 이미 백기범(정웅인)은 용역을 시켜 만복상가를 때려 부순 상황. 철이는 "험한 꼴 보기 전에 그만두라는 얘기하러 오신 거예요?"라며 반발했다. 윤태수는 "같이 싸우자는 얘기하러 온 거야. 충심 밥만 20년 넘게 먹은 사람이야. 그쪽 수법 꿰뚫고 있고 지금도 무슨 생각하고 있을지 훤해. 이것만으로 큰 무기 아니야? 싸움할 때 하더라도 선전포고는 해야 될 거 아니야"라며 경고했다.

윤태수는 만복상가 상인들과 손잡았고, 백기범을 홀로 찾아갔다. 윤태수는 "소송 취하해. 용역 애들 시켜서 분식 집 때려 부순 거 보상해주고"라며 충고했다. 백기범은 "못하겠다면"이라며 조롱했고, 윤태수는 "너 철창 가게 될 거야. 지난 20년 동안 못된 짓 한 거 사죄해보려고 그래. 금수저 물었다고 약한 사람들 짓밟을 권리 없으니까"라며 독설했다.

특히 만복상가 상인들은 충심의 압력 때문에 소송을 맡을 변호사를 구하지 못했다. 윤성민(민혁)의 도움으로 유명한 인권 변호사의 도움을 받았고, 백기범은 점점 수세에 밀리기 시작했다. 이때 백만보(김응수)가 전면에 나섰고, 만복상가 상인들을 회유했다.

결국 만복상가 상인들은 백만보가 지시한 대로 윤태수와 변호사에게 이 일에서 손을 떼라고 말했다. 윤태수는 "안 봐도 훤하다. 지금 속고 있는 거다"라며 만류했고, 만복상가 상인들 내에서도 분란이 일어났다. 다행히 만복상가 상인 대표는 공청회에서 "실은 제가 해서는 안 될 짓을 했습니다. 충심건설 회장님의 제안을 받고 어차피 못 이길 싸움이라는 생각에 제 양심을 팔았습니다. 상인들을 속여 각서를 받아냈고, 비협조적인 상인들의 명단을 충심에 넘겨서 괴롭힘을 당하게 했습니다"라며 양심 고백했다. 앞서 윤태수가 만복상가 상인 대표를 설득했던 것. 덕분에 만복상가 재개발은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었다.

이후 윤성민과 백현지(민아)는 양가 어른들에게 유학을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백기범과 이도경(유선), 윤태수와 김은옥은 두 사람의 유학을 반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성민과 백현지는 허락 없이 혼인신고를 했고, 결혼식을 올리겠다며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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