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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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척사광이었다…최고 19.5%

기사입력 2016.01.12 09: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척사광의 정체는 배우 한예리였다. 한예리의 반전에 시청자들도 사로잡혔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15.1%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최고의 1분은 척사광 한예리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무명은 이성계(천호진 분)의 암살을 계획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그 사건으로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한 정몽주(김의성)는 왕요(이도엽)를 보위에 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왕이 될 뜻이 없었던 왕요는 사랑하는 여인 윤랑(한예리)과 도피를 시도했는데, 이를 눈치 챈 무명의 수장 육산(안석환)이 그의 생사를 건 담판을 내걸며 상황이 역전됐다. 허수아비 왕이 되기보단 한 여인의 남자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왕요는 살아남기를 주저했지만이때, 윤랑이 그를 설득했다. 

윤랑이 왕요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듯 날카롭고 단호한 눈빛을 보이던 그 순간, 순간 최고 시청률인 19.5%를 기록했다. 이후 왕요를 지키기 위해 진짜 정체 '척사광'의 신분을 드러내는 반전 엔딩까지 19%대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사실 척사광은 삼한제일검이었던 길태미(박혁권), 은둔 고수 길선미(박혁권) 형제마저 두려워하는 최고의 무공을 가진 고수로, 홍대홍(이준혁), 척가(박훈)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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