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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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신민아, 소지섭에 "우리 닮은 2세 낳고 싶어"

기사입력 2016.01.05 22: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신민아가 소지섭의 진심을 알고 다독이며 아기를 낳고 싶다고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최종회에서는 본가에 간 강주은(신민아 분)과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이홍임(반효정)이 거한 혼수로 요구한 증손주를 위해 노력했지만, 어쩐지 김영호는 자꾸만 알게 모르게 피했다. 강주은은 그런 김영호의 속마음을 알고 있었다. 김영호가 어린 시절부터 고생한 골육종암 때문이라는 것.

강주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보고 믿어보는 거.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보는 거. 그게 살아가는 거 아닌가? 불행할까봐 미리 안 행복할 수는 없잖아"라며 김영호를 다독였고, 이를 듣던 김영호는 "미치겠다. 강주은 때문에"라며 강주은의 생각에 고마워했다.

이어 강주은은 "영호 형님 닮아서 뽀얗고 예쁜 딸, 날 닮아서 체격 좋은 아들. 난 낳고 싶다"며 김영호를 설득했고, 김영호는 그런 강주은을 사랑스럽게 품에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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