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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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백업은 라베치?…다음시즌 바르셀로나 합류 유력

기사입력 2015.10.20 15: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에세키엘 라베치(30,파리생제르망)가 다음 시즌 FC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라베치가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최근 라베치의 대변인이 바르셀로나를 방문했고 3년 계약 체결에 합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입장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베치는 PSG에서 후보로 전락한 상태다.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앙헬 디 마리아에게 공격진 주전 자리를 내준 라베치는 리그 10경기 동안 선발 출전이 2회에 그치고 그마저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최근에는 후반 추가시간에 투입되거나 10분 미만으로 경기에 나서는 중이다.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이 생긴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노련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당하면서 MSN의 백업 부재를 느끼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최전방 스리톱을 모두 볼 수 있고 팀에 경험을 불어 넣어줄 베테랑을 물색하고 있다. 라베치는 앞서 알려졌던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군에 포함된 바 있다. 바르셀로나에는 대표팀 동료인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있어 적응에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공격수 백업 자원으로 셀타 비고서 활약 중인 놀리토를 강하게 원하고 있어 협상이 완료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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