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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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슈퍼리그] '킨누' 김병관, "DK와 MVP 블랙 모두 꺾고싶다"

기사입력 2015.09.05 15:07 / 기사수정 2015.09.05 15:0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네이크가 히어로즈 슈퍼리그 4강에 합류했다.

5일 오후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A조 최종전에서 스네이크가 압도적인 경기력이 보이며 게임에이드 탑을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아래는 오늘 4강에 진출한 스네이크의 '키누' 김병관과 나눈 인터뷰다.

4강이 진출한 소감은?

많이 기쁘다. OGN 무대라 더 기쁘다.

오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게임에이드는 이전과 달라진 게 없었다. 밴픽이 달라지긴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오레오맨' 이재원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재원의 경기력을 가장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게 우서였다. 그래서 우서를 많이 사용했다. 우서는 확정 스턴을 가지고 있고, 밸런스가 잘 잡힌 캐릭터라 상황에 맞는 대처도 가능하다. 그리고 한 영웅을 살려야 한다면 우서가 최고다.

새로운 영웅을 많이 선보였다.

의도한 건 아니고 이재원이 소냐를 꼭 사용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렇기도 하고, 상대의 조합을 보니 우리도 맞춰서 새로운 영웅을 사용할 수 있었다.


승자전이 아니라 최종전을 통해 4강에 올랐다.

승자전 당시 MVP 블랙을 상대로 뭘 해도 이긴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카라짐도 선택했는데 상대고 패치 2일 동안 엄청나게 준비했다. 그때 우리가 너무 자만했다.

제라툴을 계속 밴했는데. 그리고 제라툴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제라툴의 궁극기인 공허의 감옥이 게임에 변수를 너무 많이 만들어 밴했다. 게임 내 변수만 없다면 우리가 확실히 이겼다. 최근 메타는 라인 푸쉬인데 제라툴이 이 쪽에서 약해서 주도할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4강에서 DK에서 붙는다. 누가 올라올 지 모르겠지만 꼭 승리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MVP 블랙과도 다시 대결해 승리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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