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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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신소연 결혼'…방송인♥야구선수 만남 계보 이었다

기사입력 2015.08.28 10:02 / 기사수정 2015.08.28 12: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또 한 쌍의 방송인과 야구선수 커플이 화촉을 밝힌다. 

SBS 신소연 기상캐스터는 28일 공개열애중인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와의 결혼을 위해 SBS를 사직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신소연 캐스터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게 됐다. 신소연 캐스터는 롯데 연고지인 부산 출신이기도 하다. 강민호는 예비 신부 신소연의 SBS '모닝와이드'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며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하자'며 남편 강민호라고 쓴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아나운서와 야구선수의 만남은 앞서 김석류 전 KBSN 아나운서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 커플이 원조다. 국가대표의 주축인 김태균과 당시 '야구여신'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 두 사람의 만남은 연일 화제였다. 이지윤 전 KBSN 아나운서와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도 같은 케이스. 특히 박병호는 이지윤 전 아나운서와 결혼 이후 연거푸 홈런왕 및 시즌 MVP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야무진 내조를 받았다는 평이다. 

기상캐스터와 야구선수의 만남도 있었다. SK 와이번스 최정과 전 울산 MBC 나윤희 기상 캐스터의 만남이 그렇다. 야무진 성품의 나윤희 캐스터와 '국가대표 3루수' 최정의 만남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외에도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축구선수 김남일, 윤성화 SBS 스포츠 아나운서와 농구선수 신정자 등도 방송인과 아나운서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신소연과 강민호는 올 겨울 예식을 올리고 부산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강민호 SN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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