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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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김경훈이 또…뒤늦게 드러난 김경란 배신

기사입력 2015.08.15 23:2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더지니어스' 김경훈이 김경란을 배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마이너스경매2'가 메인 매치로 선정돼 게임이 진행됐다.

'마이너스경매2'는 마이너스 숫자 경매에서 가장 적은 마이너스 점수를 획득한 이가 우승하는 게임이다. -3부터 -35까지 숫자가 경매되는데, 경매 순서에 따라 플레이어는 숫자큐브를 가져올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경매가 끝나면 자신이 낙찰받은 숫자를 더하고, 칩은 1점으로 계산된다. 숫자큐브 중 2개 숫자큐브가 히든큐브로 숨겨져 경매에 사용되지 않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가넷이 많은 김경훈은 유일하게 가넷을 사용해 히든큐브 숫자를 봤다. 김경훈이 본 숫자는 -26으로, 김경란에게 가장 중요한 숫자였다. 하지만 김경훈은 장동민에게 가장 중요한 숫자라고 거짓말을 한 뒤 장동민과 연합을 해 김경란 꼴찌 만들기 작전을 펼쳤다. 결국 김경란은 김경훈의 정보를 잘못 듣고 -26 큐브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다 꼴찌가 되고 말았다.

이 모든 정황은 15일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김경란은 데스매치 직전까지 "경훈이가 걔가 버린 숫자가 -10 맞죠? -10?"이라 말하며 끝까지 그를 믿으려 했다. 김경훈은 그런 김경란에 미안해 차마 우승까지 거머쥐진 않았은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 역시 김경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장동민 오현민 김경란 홍진호 이준석 김경훈이 남아 치열한 게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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