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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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2PM, 이젠 나 없어도 될듯…시원섭섭"

기사입력 2015.06.15 00:2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2PM의 정규 5집 '넘버 파이브'와 관련한 단상을 남겼다.

박진영은 15일 0시를 기해 나온 2PM의 정규 5집 '넘버 파이브' 발매 소식을 알리며 "곧 열두시 2PM 새 앨범 '넘버 파이브'가 공개됩니다. 타이틀곡 '우리집', 준케이의 자작곡인데 잔소리할 게 있나 봤더니 없네요. 제가 없어도 될 것 같은 시원 섭섭한 느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2PM 준케이는 박진영의 글에 "고맙습니다. 형 알러뷰. MUCH RESPECT"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준케이는 5집 발매 직후 "2PM 신곡 '우리집'이 공개됐습니다. 열심히 만들었습니다"라는 글로 또 한 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당부했다.

'우리집'은 2PM 멤버 준케이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2PM은 지난 해 타이틀곡 '미친거 아니야' 이후 두 번째로 준케이의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이성에게 강렬하게 끌리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트리플럿 스윙 리듬이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우리 집’을 포함해 ‘Nobody Else’, ‘환각’, ‘너만의 남자’, ‘여름보다 뜨거운 너’, ‘미칠 것 같아’, ‘RED’, ‘Wanna love you again’, Know your mind’, ‘Magic’, ‘Jump’, ‘Good Man’ 총 12곡 중 9곡이 2PM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이뤄져 있다.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이로써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남자 아이돌 그룹이 제대로 맞붙게 됐다. 2PM의 합류가 다소 늦은 감 있지만, 그 전까지는 의외의 선전을 한 백아연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을 제대로 지켰다. 이후 2PM이 합류하면서 3사의 새로운 맞대결 구도가 그려질지, 혹은 백아연과의 또 한 번의 '집안 싸움'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PM은 오는 15일에 음원 공개와 오프라인 음반 발매, 그리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오후 9시 ‘2PM NAVER STARCAST ONAIR’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후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2PM ⓒ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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