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09 08: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본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에는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찹쌀떡'같은 차진 관계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프로듀사' 측은 본 예고를 공개했다. 이번 예고는 '신입PD' 김수현, '일박PD' 차태현, '뮤뱅PD' 공효진, '톱가수' 아이유로 이어지는 '연쇄 에피소드'로 관심을 끌어올린다.
KBS 예능국에 입사한 신입피디 백승찬(김수현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 예고는 톱가수 신디(아이유)로 마무리되며 예능국 구석구석을 비추는 연쇄적인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
우선 첫 등장부터 온 몸으로 어리바리함을 인증한 신입PD 승찬과 그에게 까칠하게 이름을 묻는 일박피디 라준모(차태현 )가 등장해 흥미를 돋운다. 승찬은 '몸 개그'에 버금가는 행동들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가 하면, 토너를 들고 코 옆에 잉크를 묻힌 채 해맑게 웃는 등 허당 매력을 드러내 준모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듯 한 모습.
특히 준모는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 소집이 익숙한 듯 방통위원들 앞에서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로 단 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코딱지라는 단어만 해도 오소독스한 분위기가"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또 뮤직뱅크의 메인PD 탁예진(공효진)과 톱가수 신디와의 묘한 신경전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예진은 "나 뮤뱅에 탁예진이야. 내가 어떻게 걔랑 싸우니? 혼내는 거지"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 뒤 당황해 펜을 놓치는 등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진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신디의 대기실을 찾아갔는데, 신디는 "난 안 까다로워?"라며 매니저를 향해 도도하고 까칠한 포스를 내뿜어 예진과 신디 둘 사이에 서릿발 같은 신경전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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