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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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박진영, 타오사태 언급 "지금은 과도기…시행착오 겪는 것"

기사입력 2015.04.29 15:01 / 기사수정 2015.04.29 15: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최근 논란이 된 아이돌 외국인 멤버 계약 관련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털어놨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홀에서 엠넷-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기획한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수 박진영을 비롯해 최승준CP, 김정범PD가 참석했다.

이번 '식스틴' 프로젝트에 대만, 일본, 태국등 다국적 연습생들이 포함됐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들의 갈등문제가 수면위로 오른 만큼 이들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지금은 시행착오를 겪고 과도기를 지나는 중이다. 사실 그동안 한국에 재능있는 친구들을 잘 성장시켜서 해외에 콘텐츠로 수출하다가, 문화교류를 위해 외국인들을 선발해 키워왔다"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은 과도기에서 오는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아닐까 싶다. 이런 일들을 겪어가면서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공정한 계약 형태와 활동 방안을 결국에는 찾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것 외에 또 하나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결국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춤을 춰서 노래를 하고 뭘 하려는지를 서로 가치관을 공유해야한다"며 "돈을 벌고자 하는 거라면 당연히 돈이 더 되는 쪽으로 가겠지만 경제적인 문제 외의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다면 조금은 더 관계가 튼튼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런 부분을 공유하면서 조금 더 그런 문제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걸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뒤를 이을 JYP 대표 걸그룹을 선발하는 '식스틴은 오는 5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식스틴' 제작발표회ⓒ엠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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