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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맨유, 마타 팔아 호날두 산다"

기사입력 2014.09.07 16:20 / 기사수정 2014.09.07 16:21

김형민 기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후안 마타 ⓒAFPBBNews = News1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후안 마타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에도 폭풍영입을 이어갈 채비에 들어갔다. 가장 우선적으로 후안 마타(맨유)를 팔 생각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맨유의 놀라운 투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월에도 5000만 파운드(한화 835억 원) 이상을 더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1차 리빌딩 작업을 마쳤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스리백 시스템에 맞게 달레이 블린트, 안드레 에레라 등이 가세했고 라다멜 팔카오도 임대생으로 합류했다.

최고의 선수진을 꾸렸지만 아직 맨유는 배가 고프다. 당초 목표했던 아르투르 비달(유벤투스), 마츠 훔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미 캐디라(레알 마드리드) 등을 1월에는 영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됐다. 내년 여름에는 친정 복귀를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까지 데리고 오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이를 위해 벌써부터 자금 확보에 나섰다. 가장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마타 판매다. 마타는 지난해 1월에 첼시로부터 2700만 파운드(한화 451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후 부족한 수비력 등이 문제로 부각되면서 좋은 공격력에도 악평들이 달리고 있다.

마타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AS로마, 유벤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맨유 측은 2000만 파운드(한화 334억 원) 이상의 거래라면 충분히 수용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맨유가 마타를 팔고 대량영입을 또 한번 보일 지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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