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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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누리꾼 비난 폭주

기사입력 2014.09.05 13:29 / 기사수정 2014.09.05 16:35

대중문화부 기자
스피드 우태운. 김한준 기자
스피드 우태운. 김한준 기자


▲우태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스피드의 멤버이자 블락비 지코의 형인 우태운의 트위터 글이 비난을 받고 있다.

우태운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라며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게재했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파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우태운의 발언이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의 생전 소원인 음원 1위 달성을 위해 보인 행동에 대한 발언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팬과 일부 누리꾼들은 SNS 등을 통해 은비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하자는 글을 전파한 바 있다.

우태운의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우태운은 트위터를 통해 "입다문 놈이 중간은 간다. 다물자"라는 글을 공개해 또 한 번 누리꾼의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우태운은 5일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됐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사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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