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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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부산 홍보 통했나?…한국영화 예매율 1위

기사입력 2014.06.02 11:34 / 기사수정 2014.06.02 11:35

박지윤 기자
영화 '우는 남자'의 '해운대 특급 어택' 행사와 시사회 무대인사 모습 ⓒ 딜라이트 제공
영화 '우는 남자'의 '해운대 특급 어택' 행사와 시사회 무대인사 모습 ⓒ 딜라이트 제공


▲ 우는 남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우는 남자'가 개봉 주 한국영화 예매율 1위 자리에 등극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는 남자'는 예매 점유율 16.2%로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엣지 오브 투머로우'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에도 6월 개봉작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맥스무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네이트)를 차지한 기대가 예매율로 드러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배우 장동건과 김민희의 특급 팬서비스와 특급 입담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영화 속 액션 하이라이트 장면인 '장미 전투' 촬영지인 부산 방문이 더욱 특별했던 이정범 감독은 "촬영 잘 마무리 할수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부산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에 걸죽한 부산 사투리 "살아있네"로 응수한 장동건은 '우는 영화'를 "두번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로 셀프 추천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민희는 "주변에 꼭 좋은 이야기들 해달라"고 전하며 영화 흥행 시 또 부산을 방문하기로 약속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우는 남자'는 과거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냉혈한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인 타켓 모경(김민희)을 만난 후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 감성 느와르. '아저씨'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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