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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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해외파 VS 국내파…캐릭터 전쟁 시작된다

기사입력 2014.04.16 16:51 / 기사수정 2014.04.16 16: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향연을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는  해외파 4인방(공현주, 김선혁, 알렉스, 고윤)이 ‘호텔 씨엘’의 각 부분 팀장으로 배치되면서 기존 직원들과 본격적인 갈등국면을 예고했다.

앞서 해외파 4인방은 아모네에 이어 호텔의 또 다른 진상 무리들로 등극하며 기존 직원들의 분노를 불렀다. 하지만 이들은 재완(이동욱)의 추천으로 ‘호텔 씨엘’에 고용된 해외파 인재들이었고 국내파 직원들은 사색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해외파 4인방 역시 국내파들을 뛰어넘는 만만치 않은 캐릭터다. 수안(공현주)은 까다롭다는 모네의 전담비서를 맡아 재완 못지않은 냉철함과 딱딱한 말투를 선보였다. 모네(이다해)에게 “차재완 말투와 똑같다. 같은 학원 다니냐”는 핀잔을 들을 정도였다. 고객으로 위장해 호텔에 들어올 때는 각종 요구사항을 늘어놓으며 정한(지일주)과 다정(김예원)의 혼을 쏙 빼놓았다.

홍준(김선혁)과 도진(고윤)은 국내파 직원들 속에서 굳이 영어 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준성(알렉스)은 화려한 제스처와 능글거림으로 호텔 씨엘을 휘젓고 다닌다. 우현(임슬옹)과 정한, 다정에 버금가는 캐릭터들의 등장이 볼거리를 더할지 주목된다.

제작 관계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드라마 곳곳에 배치되면서 작품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호텔킹'이 각 인물들을 설명하는 부분에 시간을 할애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시작된다. 성격도 다양한 호텔 직원들 간의 주도권 전쟁은 극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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