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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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신이 보낸 사람', 개봉관 확보 어려워… 많이 봐주길"

기사입력 2014.02.14 21:03 / 기사수정 2014.02.14 21:06



▲ 신이 보낸 사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동양대 교수 진중권이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언급했다.

진중권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이 보낸 사람'이 한국 교회에 던지는 질문. 마지막 두 개의 포인트에 동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신이 보낸 사람' 관련 기사를 링크 첨부로 게재했다.

진중권은 "사실을 말하자면, 그 쪽에서 좀 도와달라고 했어요. VIP 시사회에 변모가 나타나는 바람에 '수꼴영화'라는 오해를 받고, 신천지가 은근히 장난을 치는 바람에 '개독영화'라는 오해를 받고 있으니, 그 오해 좀 풀어달라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진중권은 "'신이 보낸 사람', 영화는 아직 못 봤지만, 북한 인권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만으로도 평가할 만합니다. 게다가 김인권 씨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듣자 하니 개봉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데, 많이 봐주십시오. 수꼴영화도 아니고, 개독영화도 아닙니다. 북한에서 탄압받는 지하교회 교인들의 인권에 관한 영화입니다"라고 홍보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죽은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남한으로 탈북을 결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김인권이 1급 정치범이자 마을의 주동분자 주철호 역을 맡았으며 13일 개봉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이 보낸 사람 ⓒ 영화 '신이 보낸 사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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