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2.09 20:55 / 기사수정 2014.02.09 20:55

▲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왕가네 식구들' 오만석이 엄마 이보희의 재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세달(오만석 분)은 집 앞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엄마 살라(이보희)와 대세(이병준)의 모습을 목격했다.
살라는 집으로 들어온 살라는 세달에게 "나랑 얘기 좀 하자. 진짜 좋은 사람이다"라며 한 번 만나볼 것을 권유했다. 이에 세달은 "두 달 만났다는 말에 두 달 만나고 그 사람을 어떻게 알고 좋은 사람이라고 하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살라는 "엄마도 이제 늙었다. 영달이까지 시집가고 나니 허전하고 외로워서 못 살겠다"며 세달은 계속 설득했고, 세달은 "내가 있잖아. 꼭 남자가 있어야 안 외롭냐. 여태 잘 살지 않았냐"며 엄마의 재혼을 계속 거부했다.
이를 들은 살라는 "나이 들면 영감, 할멈이 최고다. 잘 사는 것처럼 보인 거다. 속은 썩어문드러져도 웃으면서 살았다. 주변에서 시집 가라고 해도 니네 때문에 안 갔다"며 외로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세달은 과거 엄마가 남자한테 사기 당한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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