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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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동, 모교 연세대 투수코치 부임

기사입력 2014.01.03 11:34 / 기사수정 2014.01.03 11: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임선동이 연세대 투수코치로 부임했다.

과거 현대 유니콘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투수 임선동이 모교 연세대의 투수 코치를 맡는다.

임선동은 연세대 재학시절 아마추어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날리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등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투수다.

연세대 졸업후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희망하던 임선동은 1차 지명 구단인 LG와 오랜 법정 소송을 벌인 끝에 뒤늦게 프로 무대에 나섰다. 결국 LG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지만, 1999년 트레이트를 통해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었다.

임선동은 2000년 18승을 거두며 정민태, 김수경과 함께 다승 부분 공동 1위에 올라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기도 했다.

한편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에 연세대 에이스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임선동 ⓒ 현대 유니콘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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