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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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프리스케이팅 4조 배정…21번 째 순서

기사입력 2013.12.07 08:29 / 기사수정 2013.12.07 08: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인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김연아는 지난 6일 밤(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3.3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상위 6명에 속한 김연아는 마지막 4조에 배정을 받았다. 추첨 결과 김연아는 출전 선수 24명 중 21번 째로 빙판에 나선다. 쇼트 2위에 오른 안도 미키(26, 일본)는 19번째 순서를 받았다. 3위인 일리자베타 툭타미셰바(17, 러시아)는 23번이다.

김연아는 올 시즌 새로운 롱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연기한다. 우아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이 프로그램은 탱고 곡이다.

2006-2007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6년 만에 다시 탱고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새로운 의상도 선보인다.

한편 한국시각으로 김연아는 8일 자정이 넘어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Gettyimages/멀티비츠,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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