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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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윤시윤, 유재석마저 웃긴 '예능감' 과시

기사입력 2013.12.06 11:57

김승현 기자


▲ 윤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재석마저 웃긴 KBS2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 주연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총리와 나'의 주인공인 이범수-윤아-윤시윤-류진이 출연해 재치만점 입담을 과시했다. 

포문을 연 이는 자신의 열애설에 주저하지 않고 해명에 나선 것은 물론 첫사랑과의 통화 후일담을 전하며 내숭없는 예능 대세의 면모를 과시한 윤아. 그는 11년 만에 통화한 첫사랑에게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무엇보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윤아의 이상형 월드컵. 그는 윤시윤과 프로그램 담당인 '돈까남' 섭PD를 들었다 놨다 하며 그의 애간장을 졸이게 했다.

이와 함께 윤시윤은 '윤시윤에게 이런 모습이?'라고 생각을 들 만큼 예능감 충만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학창시절 에피소드부터 시작해 털어도 털어도 끝날 줄 모르는 그의 입담은 그의 색다른 진면목을 엿보게 했다.

그는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과거 자신의 '와이 누나'에 대해 설명하다 "'오토바이 탄 오빠들은 내가 다 아는 사람들이니 인사하면 된다. 그럼 오빠들이 너를 케어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그 뒤 동네 배달하는 형들에게 무조건 인사를 했다. 그 덕에 학교 짱도 나를 건들지 못했다"고 말하며 으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본명 '윤동구'를 밝히며 학창시절 썼던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 데 이어 "스무 살이 되면서 남들이 페이스오프를 할 떼 나는 네임 오프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 '예능 블루칩'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아 ⓒ K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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