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6
사회

한국인 워홀러 '호주서 살해된 채 발견'

기사입력 2013.11.25 18:03

한인구 기자


▲ 한국인 워홀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호주 브리즈번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던 20대 한국 여성이 살해됐다.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25일 "한국인 워홀러 P씨가 24일 오전 4시 30분(현지시간) 브리즈번 도심 앨버트 스트리트 인근 위컴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퀸즐랜드주 경찰은 P씨가 발견 당시 머리 부위가 심하게 손상돼 있었고 그의 주변에 피가 흥건히 고여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P씨는 6주 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로 왔으며 브리즈번 도심에서 새벽 청소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3시 30분쯤 청소 일을 하기위해 집을 나선 P씨는 앨버트 스트리트 근처를 걸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25일 영사 1명과 행정원 1명을 현지로 보냈으며 이휘진 총영사는 퀸즐랜드주 경찰청 차장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한국인 워홀러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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