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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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백허그…'응답하라 1994' 고아라에게 "쩡아, 오빠랑 결혼할래?"

기사입력 2013.10.26 10:40 / 기사수정 2013.10.26 10:55

이우람 기자


▲ 정우 백허그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정우 백허그 예고에 벌써부터 반응이 폭발했다.

정우는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3회 말미 4회 예고편에서 고아라를 백허그했다.



정우와 고아라는 극중 남매지만 실제 피로 연결되진 않은 남매. 이에 고아라가 맡은 성나정은 설렘을 느끼지만 정우가 분한 쓰레기는 이성적 호감과 무관한 상태다. 이 때문에 정우는 동생으로 생각하는 고아라에게 아무렇지 않게 백허그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쩡아(성나정 애칭) 나중에 오빠랑 결혼할래?"라는 장난도 칠 수 있었다.

그러나 개구리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돌에 맞아죽듯 정우의 백허그 스킨십 등은 고아라에겐 버거웠다. 누구보다 가깝지만 더 가까워질 수 없는 관계란 걸 확인시키기 때문이다. 자신을 이성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아픔도 있었다. 결국 고아라는 정우에게 "오빠 나 너 좋아한다"고 돌직구 고백을 했고 정우는 당황했다. 정우 고아라 남매 아닌 남매의 향방에 전환점이 예고된 순간이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와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드라마다. 동시에 주인공 성나정의 성숙해가는 모습과 함께 성나정의 친구들 꿈과 사랑도 담아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정우 백허그 ⓒ tvn 방송화면]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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