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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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은, Jr 그랑프리 최종 9위…韓피겨, 시즌 메달 수확 실패

기사입력 2013.10.13 17:2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김규은(14, 연화중)이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9위에 올랐다.

김규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6.19점과 예술점수(PCS) 43.38점 감점(Deduction) 1점을 받았다.

총점 88.57점을 받은 김규은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3.88점과 합산한 132.45점으로 종합 순위 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김규은은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나머지 과제를 무난하게 수행하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우승은 164.48점을 받은 세라피마 사카노비치(러시아)가 차지했다. 159.86점을 받은 엘리자베타 유셴코(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 상위 6명이 출전하는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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