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윳값 인상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우윳값 인상이 결정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윳값은 다음달부터 현재보다 약 350원가량 오른다. 이에 따라 대형 마트 기준으로 2350원에 팔리는 흰 우유 1ℓ 가격은 2700원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우유업체들은 8월부터 약 12.7% 포인트 오를 예정인 원유가격 탓에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열린 낙농진흥회 임시이사회에서 1ℓ당 834원인 원유의 기본가격을 9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근본적으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에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관련 제품들의 가격도 순차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과자, 빵,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등 상당수의 가공식품이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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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윳값 인상 ⓒ 서울우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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