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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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국 패러디 유행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얘기하면 죽일 거야"

기사입력 2013.07.16 23:38 / 기사수정 2013.07.16 23:48

대중문화부 기자


▲ 민준국 패러디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악역 민준국 패러디가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극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민준국(정웅인 분)의 대사를 패러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극중 민준국의 "꼬마야, 여기 먹물 먹은 병신들은 다 내 편인 것 같구나",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얘기하면 죽일 거야. 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 거야", "I'll be there" 등의 대사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민준국 패러디에는 걸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민하도 동참했다. '너목들' 앓이 중인 사실을 밝힌 민하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포일러 하는 사람 다 죽일 거야. 이미 말한 사람도 죽일 거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제작진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스포일러는 작가의 열정과 스태프, 배우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다. 민준국이 지켜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얘기하면 죽인다고 했어. 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 거라고 했다"라며 민준국 패러디로 글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민준국 패러디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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