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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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끝내기 승리, 원정길도 덜 피곤하게 해"

기사입력 2013.06.21 18:12 / 기사수정 2013.06.21 18:13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전날의 끝내기 승리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21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NC는 전날 마산 LG전에서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로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후 이날 경기를 위해 새벽 2시 반경 서울에 도착했고, 평소와 다름없이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어제의 끝내기 승리에 대해 묻자 "어제는 (권)희동이와 (이)상호처럼 뒤에 교체 출전한 선수들이 잘 해줬다. 상호의 3루 도루는 칭찬해야 할 플레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왔을 때는 잡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호준이가 어제 만루 상황에서 해결해 준 것은 다행이다. 치지 못했다면 답답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창원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 만만치 않은 일정이지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온 선수단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이렇게 끝내기로 승리한 날은 원정 이동길도 한결 덜 피곤하다. 그만큼 팬들도 더 기쁠 것이다"라면서 넥센과의 주말 3연전에도 최선을 다할 뜻임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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