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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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아내 생일과 전처 기일 같아" 눈물 (여유만만)

기사입력 2013.05.14 14:31 / 기사수정 2013.05.14 14: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윤문식이 18살 연하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18살 나이 차이를 딛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윤문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문식은 "15년 동안 전처 병간호를 했다. 결국 전 부인과 사별한 후 허전함과 상실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처가 살아있을 때 '더 좋은 말을 할 걸, 짜증 덜 낼 걸' 그런 여한이 많다. 지금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전처 기일이 재혼한 아내 생일이다. 그래서 전처의 환생이 지금의 아내라는 생각에 잘 해주고 있다"며 "지금 아내가 전처를 말할 때 '형님'이라고 한다"고 밝히며 19살 아내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문식 아내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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