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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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도전

기사입력 2012.09.13 19:0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유일의 매치플레이 경기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결선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CC에서 개최된다.

4월부터 치러진 예선전을 통과한 최종 32명의 선수들이 매치플레이를 통해 평창에서 진검승부를 치른다. 이번의 경기장소인 알펜시아 트룬 CC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리조트 안에 있는 골프장으로 최상급 시설과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PGA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이다. 매치플레이는 일반적으로 많이 치러지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달리 1:1로 겨루는 방식으이다. 각 홀마다 타수가 적은 사람을 승자로 하고 이긴 홀의 수가 더 많은 사람이 최종 승리자가 되는 방식이다.

매치플레이는 한 홀마다 승부가 나기 때문에 경기하는 선수들은 물론 보는 사람도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주어 흥미진진하다. 아차 하는 순간의 실수가 바로 패배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집중력이 요구되며 경기 2,3일차에는 36홀씩 플레이해야 하므로 체력 안배도 매우 중요하다.

먼싱웨어 챔피언십 예선전에서는 2010년 1회 대회의 챔피언이었던 강경남(29,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인 홍순상(31, SK텔레콤)이 나란히 결선에 진출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용은(40, KB금융그룹)으이다.

2010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이후, 2년만에 고국을 찾은 양용은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상금랭킹 2위인 박상현(29, 메리츠금융그룹), 5위인 최진호(28, 현대하이스코) 등이 결선에 진출했다.

올시즌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예년과는 다르게 32강의 대진 상대를 추첨으로 선발했다. 결선에 최종 진출한 32명의 선수들에게 순위별로 시드를 배정하여 상위 16명의 선수가 하위 1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전 상대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갤러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화제다. 출전 선수의 팬사인회, 포토이벤트 등 선수들과 갤러리가 함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들을 상대로 기아 '모닝'이라는 특급 경품을 준비해 관심이 쏠려 있다. 특히 대회주최사인 데상트코리아에서 대회의 갤러리들만을 위한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해 먼싱웨어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골프전문방송 JGOLF를 통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생중계된다.

[사진 = 양용은 (C) 먼싱웨어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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