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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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출산 후 첫 신작부터 해외서 주목...'눈 둘 데가 없네' 로카르노 경쟁 초청

기사입력 2026.07.09 20:13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가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로카르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 '눈 둘 데가 없네'를 국제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눈 둘 데가 없네'는 '수유천', '강변호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우리 선희'에 이어 홍상수 감독 작품으로는 다섯 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공식 초청의 글을 통해 "'눈 둘 데가 없네'는 영화가 지닌 시적 표현과 세련된 연출을 바탕으로 모든 이미지와 대사, 만남을 통해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 복잡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며 "홍상수 감독이 왜 우리 시대의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1946년 창설된 로카르노 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가운데 하나다. 특히 작가주의와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눈 둘 데가 없네' 영화 스틸
'눈 둘 데가 없네' 영화 스틸

'눈 둘 데가 없네' 영화 스틸
'눈 둘 데가 없네' 영화 스틸


'눈 둘 데가 없네'에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 온 배우 김민희와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출연한다. 여기에 배우 최명길이 처음으로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는 오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올해 하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22살 차이인 두 사람은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동갑내기 아내와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김민희는 지난해 4월 홍상수 감독의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이 유모차를 끌고 공원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눈 둘 데가 없네' 영화 스틸,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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