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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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기 내리고 피해자 유인했나…정전 직후 벌어진 잔혹 살인 (용감한 형사들5)

기사입력 2026.07.09 09:56 / 기사수정 2026.07.09 09:56

정연주 기자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용감한 형사들5'에서 정전 직후 발생된 잔혹 살인 사건 전말을 파헤친다. 

1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16회에서는 윤중석, 이영동 형사가 출연해 집요한 추적 끝에 밝혀낸 두 사건의 전말과 수사 비화를 공개한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이날 소개되는 첫 번째 사건은 어린 여학생이 "오빠가 피를 많이 흘린 채 쓰러져 있다"라는 다급한 신고로 시작된다. 

사건 현장은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외진 지역의 한 주택. 집 뒷마당에서는 20대 남성이 과다 출혈로 숨진 채 발견됐고, 온몸에는 수십 군데의 자창이 남아 있어 충격을 더한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피해자와 여동생 단둘인 상황이었다. 여동생은 TV를 보던 중 갑자기 집 안 전기가 모두 나갔고, 오빠가 두꺼비집을 확인하러 밖으로 나간 뒤 다시 전기가 들어왔다고 진술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정전이 발생했고, 오빠는 다시 밖으로 나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사팀이 확인한 결과 차단기는 내려가 있었지만 전기 설비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이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전원을 차단해 피해자를 집 밖으로 유인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무엇보다 여동생의 진술은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여동생은 오빠를 찾아 마당으로 나갔던 순간 뒷마당에서 뛰어나오던 한 남성과 마주쳤고, 그 남자가 자신의 이름까지 불렀다고 진술한다. 잔혹한 범행 직후 여동생과 마주한 남성은 과연 누구였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어 소개되는 사건은 피로 물든 택시 한 대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앞범퍼가 일부 파손된 택시 내부에는 운전석부터 뒷좌석까지 혈흔이 남아 있었지만 정작 운전석에 탔던 택시기사는 발견되지 않는다.

현장에서는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만 발견됐고,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블랙박스도 사라진 상태였다.

목격자조차 없는 상황에서 수사팀은 사건 당일 택시의 운행 동선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끈질긴 CCTV 분석 끝에 마침내 범인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의 행적이 포착된다. 

성실하게 살아온 택시기사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자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말도 안 되는 사건"이라며 분노한다. 10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사진= E채널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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