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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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명보와 빵집 계약' 이임생 청문회 부른다…9일 회의 뒤 증인 확정할 듯→캄보디아에서 귀국할까

기사입력 2026.07.09 01:05 / 기사수정 2026.07.09 01:0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회 청문회 실시가 오는 22일 유력한 가운데 캄보디아 구단 기술고문으로 최근 취직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의 증인 채택도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계획서 채택에 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계획서에 따르면, 청문회 개최 일자는 22일로 알려졌다.

국민과 축구팬이 공분하고 있는 2년 전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등 대한축구협회 운영 난맥상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신문은 특히 9일 회의에서 증인·참고인 명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 전 감독 외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권한이 없음에도 2년 전 경기도 성남시 한 빵집에서 홍 전 감독을 만난 뒤 대표팀 감독 계약을 밀어붙인 이임생 전 이사도 증인 출석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 전 이사는 2024년 7월 홍 전 감독 선임을 발표하고는 "외국인 감독 후보자들이 빅리그 경험이 있고 확고한 철학을 존중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홍명보 감독보다 더 뚜렷한 성과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그들의 철학을 대표팀에 입히기 위해서는 시간적으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홍 전 감독 선임이 최고의 옵션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결과는 대실패였다. 이미 국회와 정부, 법원에서 모두 이 전 이사는 대표팀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 무자격자임이 확인됐다.



여기에 홍 전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최고의 조추첨 결과를 받고도 1승2패로 조별리그 탈락하는 참패를 받아들고 귀국했다.

홍 전 감독 선임 때 "잘못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했던 이 전 이사는 이후 다른 이유로 대한축구협회를 떠났다. 2026 월드컵 참패에 따른 K-축구혁신위원회가 출범한 날 캄보디아 구단 기술고문직을 수락한 뒤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 논란이 됐다.

이 전 이사는 아직 2026 월드컵에서의 한국대표팀 실패 및 홍 전 감독 선임 등에 대한 책임 관련 코멘트나 사과를 하지 않은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나가월드FC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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