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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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요계 달구는 男 솔로 러시…에반·기현부터 연준·영케이·디노까지 [엑's 초점]

기사입력 2026.07.08 16:00

조혜진 기자
에반, 기현
에반, 기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올여름 가요계가 남자 솔로 가수들의 릴레이 출격으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자신만의 색깔과 탄탄한 무대 장악력으로 뚜렷한 음악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남성 솔로 가수들이 이번 여름 활약을 펼친다.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소화력부터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유쾌한 콘셉트까지, 저마다의 무기를 들고 무대에 오르는 것. 

엔하이픈 멤버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에 나선 에반은 지난달 22일 발매한 데뷔 싱글 'RIDE OR DIE'를 통해 솔로 행보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Ride or Die'와 수록곡 'Overflow'의 작사·작곡·프로듀싱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그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차분한 인디팝을 오가며 넓은 보컬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에반의 주 무대는 관객과 호흡하는 라이브 현장이다. 그는 음악방송은 물론 라디오, 음악 토크쇼, 버스킹 공연, 대형 합동 공연 등에서 신보 수록곡과 커버곡 라이브를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3년 9개월 만에 솔로 앨범 'BORDERLINE'을 발매한 몬스타엑스 기현 역시 지난 7일 발매한 신보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강점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So Good'은 기현 특유의 시원한 고음과 섬세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BORDERLINE'에는 'So Good'을 비롯해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감성을 담은 총 7개 트랙이 수록돼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 나아가는 기현의 여정을 조명한다.

기현은 앨범 발매 직전인 지난 4일 한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솔로곡과 커버곡을 가창해 탄탄한 보컬 역량을 드러냈다. 신보에 수록된 'Howling'과 'Lazy Day' 등 두 곡을 선공개하며 솔로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연준, 영케이, 디노
연준, 영케이, 디노


에반과 기현이 포문을 연 남자 솔로 릴레이는 여름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에게로 이어진다. 오는 10일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를 발매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타이틀곡 'Ice Cream'을 통해 시원한 '연준 표 서머송'을 예고했다. 'K-팝 대표 춤꾼'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한 연준이 직접 창작에 참여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질 음악에 이목이 쏠린다.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 역시 오는 27일 2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정규 솔로 앨범 'YOUNGEST'로 음악 팬들을 찾는다. 그간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 등 팀 대표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영케이는 오랜만의 솔로 앨범을 통해서도 '믿고 듣는' 명곡을 세상에 들려줄 계획이다.

세븐틴 막내 디노는 오는 8월 3일 부캐릭터 피철인으로 미니 1집 '吉BOARD'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에 나선다. 다양한 장르를 한국적인 '흥'의 정서로 재해석한 앨범으로, 정겨운 오지랖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샘플링하고, 이를 음악으로 리믹스하는 '길 위의 만능 프로듀서 피철인'을 보여준다. 디노는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유롭게 펼치며, 대중에게 긍정적이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색깔과 장르를 앞세운 남자 솔로 가수들이 잇달아 출격하면서 올여름 가요계는 한층 다채로운 음악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개성 있는 음악으로 무장한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각 소속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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