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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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탈환 도전' 삼성, 日 파이어볼러도 기회 얻었다…"LG와 3연전, 미야지에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7.07 16:44 / 기사수정 2026.07.07 16:45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1위 탈환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거포 3루수 김영웅과 일본 파이어볼러 미야지 유라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9차전에 앞서 내야수 김영웅, 투수 미야지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전반기를 마감한 우완 최원태와 양창섭을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생긴 공백을 채웠다.

김영웅은 2026시즌 개막 직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지난 4월 11일부터 장기간 이탈하는 불운을 겪었다. 몸 상태를 회복해 지난 6월 23일 잠실 LG전부터 복귀했지만, 이틀 뒤 경기 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영웅은 일단 차분히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뒤 지난 2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닥을 끌어올렸다. 2군에서 총 4경기를 소화한 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미야지는 2026시즌 32경기 28⅔이닝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7로 기대에 못 미쳤다. 2026시즌 개막 후 줄곧 1군에서 중용됐지만, 지난 6월 25일 LG전 2피안타 1홈런 1볼넷 3실점 부진으로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미야지는 일단 지난 6일 NC 다이노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구위가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박진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박진만 감독은 "미야지가 조금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 것 같다"며 "LG와의 이번 3연전이 우리 팀과 선수들 모두에게 마찬가지겠지만, 미야지는 더 중요한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 4~6일에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승리를 휩쓸고 4연승을 내달렸다. 주축 타자들의 페이스가 최고조에 오른 상태로 안방 대구로 돌아왔다.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49승31패2무, 승률 0.613으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LG(51승31패)를 1경기 차로 뒤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둘 경우 단독 1위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할 수 있다. LG와는 올 시즌 4승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이번 3연전으로 전반기를 마치고 휴식기를 갖기 때문에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을 쏟아부어야 할 3연전 같다"며 선두 탈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현준(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심재훈(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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