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유닛 셔누X형원이 공백기 동안의 고민과 성숙함을 담은 앨범으로 약 3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023년 몬스타엑스의 첫 유닛으로 데뷔한 셔누X형원이 21일 미니 2집 'LOVE ME(러브 미)'를 발매했다. 약 3년 만의 컴백에 형원은 "군백기 후 단체 앨범도 나오고, 이어 새 유닛까지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도 두 사람이 프로듀싱 및 안무 작업에 참여해 셔누X형원만의 절제된 세련미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Do You Love Me(두 유 러브 미)', 'Superstitious(슈퍼스티셔스)', 'In My Head(인 마이 헤드)', 셔누 솔로곡 'Around & Go(어라운드 & 고)', 형원 솔로곡 'NO AIR (노 에어)' 등 서로 다른 사랑의 결을 담아낸 총 7곡이 수록됐다.
'Do You Love Me'는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 채 서로를 밀고 당기는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셔누X형원의 시원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특징이다.
처음 유닛이 나왔을 때와 비교해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조금 더 성숙하고, 고민과 감정이 많이 담겼다는 점이다. 형원은 "첫 앨범보다 참여도가 높아졌고, 3년을 지나오며 느낀 감정과 고민이 많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원은 "공백기가 있다 보니 그때 느낀 생각들이 많이 담겼다.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저희가 잘 보여줄 수 있는 게 어떤 것인가 고민이 많이 담겼다"고 부연했다. 셔누 역시 "'지난번에 우리가 어떻게 했었지' 돌이켜 보면서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셔누

형원
유닛을 통해서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강점인 몬스타엑스로 보여줄 수 있는 강렬함과는 다른 결의 강렬함을 선사하고 싶다고. 셔누는 "멤버가 6명이다 보니 단체 활동으로는 좀 더 다채로운 강렬함을 보여준다면, 유닛 활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둘만의 색을 가진 강렬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형원은 "단체로 나왔을 때는 래퍼 친구들이 있다 보니 폭발적인 매력을 중심으로 가져갔다. 유닛은 절제된 느낌을 주려고 했다. 저랑 형은 목소리도 중저음, 퍼포먼스도 절제를 잘하는 편이라 그 부분에 집중해서 무대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함께 활동하며 느끼는 시너지에 대해 셔누는 "형원이는 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주는 면이 있다. 멘트가 될 수도 있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무언가를 더해주는 부분이 큰 것 같다. 꼭 둘이 하나가 되어 합을 맞춰 보여준다기보다, 1+1 이상의 효과가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형원은 "저와 생긴 것부터 너무 다른 느낌의 형이다. 보시는 분들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퍼포먼스적으로도 제가 보여드리지 못하는 부분을 형이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어 그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기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셔누는 "저희의 예쁜 피지컬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나 저희 둘이 갖고 있는 고유의 보컬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형원은 "콘셉트 포토와 티저에서도 럭비옷을 입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팬분들이 좋아하시더라.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에 또 좋아하시는 걸 보고 계속 새롭게 시도하는 게 팬분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유닛으로 듣고 싶은 반응에 대해 형원은 "'셔누X형원이 이런 것도 할 줄 알아?'라는 반응을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셔누는 "보컬이나 무대를 먼저 좋아해주시고, 그 이후에 콘셉트적인 부분까지 마음에 들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