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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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9위' 스트레스 심했나…경헌호 SSG 투수코치, 몸살 증세로 휴식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5.17 12:15 / 기사수정 2026.05.17 12:15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2루 SSG 경헌호 투수총괄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선발투수 김건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2루 SSG 경헌호 투수총괄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선발투수 김건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경헌호 SSG 랜더스 투수코치가 자리를 비웠다.

이숭용 SSG 감독은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6차전을 앞두고 "쓰러질 사람은 나인데, 자기가 먼저 쓰러졌다"며 "경헌호 코치가 몸이 좀 안 좋다고 해서 쉬라고 했다"고 밝혔다.

SSG는 시즌 초반 마운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국내 선발 김건우와 최민준, 필승조 김민, 노경은, 이로운, 조병현이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외국인 투수들과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쇼타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17일 경기 전 기준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5.01로 리그 전체 9위다. 투수들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코칭스태프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경헌호 코치는 큰 문제가 없으면 1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는 정상적으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SSG 관계자는 "경헌호 코치가 몸살 증세를 보여 오늘(17일) 경기는 송신영 수석코치가 대신 투수코치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이라며 "내일(18일)까지 쉬면 괜찮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SSG 에레디아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SSG 에레디아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임찬규를 상대하는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우익수)~김재환(좌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오태곤(1루수)~안상현(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정이 지명타자로 들어가면서 3루수는 안상현이 맡게 됐다.

에레디아가 2023년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우익수로 출전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좌익수로 많은 경기를 뛰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중견수를 경험했다. 하지만 우익수로 나선 적은 없었다.

앤더스 톨허스트(LG), 케일럽 보쉴리(KT 위즈)와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건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건우는 올 시즌 8경기 41이닝 5승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했다. 지난달 11일 잠실 LG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SSG는 외야수 이정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외야수 류효승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 감독은 "(류)효승이가 못했다기보다는 지금 (역할이) 대타 정도인데, (이)정범이가 2군에서 타격이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상황에 따라서 (이정범을) 대타든 선발이든 고민을 좀 해보자고 해서 1군에 올렸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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