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세븐틴이 13명 전원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안정적인 팀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5일 세븐틴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NEW_' 앙코르(SEVENTEEN WORLD TOUR 'NEW_' ENCORE)'를 열고 월드투어의 마무리를 지었다.
특히 이날 세븐틴은 두 번째 재계약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에스쿱스는 "멤버들끼리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13명이 다 같이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같은 한 배를 타고 열심히 노를 저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재계약을 발표했다.
현재 세븐틴은 군 복무 중인 정한, 원우, 우지, 호시를 제외한 9명 멤버가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정한이 공연장을 직접 찾아 멤버들의 재계약 발표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세븐틴은 2021년에 이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 재계약을 완료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멤버들의 탈퇴나 이탈 없이 팀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가요계에서도 찾기 어려운 전례다.
특히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예상치 못한 탈퇴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던 바 있다. NCT 마크는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며 NCT 127, NCT DREAM(드림) 등 모든 NCT에서 탈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NCT 127은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 7명 멤버로, NCT DREAM은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 멤버로 활동을 이어간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 등 멤버들이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이후에도 다른 소속사에서 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마크의 NCT 탈퇴는 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충격과 의문을 남겼다.
앞서 희승은 지난 3월 엔하이픈 탈퇴를 전격 발표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했다"며 희승이 탈퇴하고 엔하이픈은 6인 체제로 개편됐음을 알렸다.
특히 희승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 등 불가피한 상황이 아님에도 팀을 떠나며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향후 희승은 솔로 가수로 빌리프랩 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NCT와 엔하이픈 등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그룹임에도 갑작스러운 팀 멤버 이탈이 발생했다. 그런 가운데 세븐틴의 11년 동행은 가요계에서 더욱 쉽지 않은 행보임을 증명하며, 후배 그룹들에게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