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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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안재욱, 아버지 죽음 배후 눈치채 '분노의 눈물'

기사입력 2012.01.16 22: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아버지 죽음의 배후를 눈치채고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5회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아버지 만식(전국환 분)의 죽음에 배후가 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빛나라 쇼단 단장 기태는 상택(안길강 분)의 농간으로 빅토리아 나이트 무대에서 쫓겨난 후, 정구(성지루 분)와 술 한 잔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정구를 통해 상택의 뒤에 바로 철환(전광렬 분)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들었다.

과거 정구가 남산에 끌려가 간첩으로 몰릴 뻔한 일 역시 철환이 시킨 일까지 알게 된 기태는 돌아가신 아버지 만식을 떠올렸다. 당시 만식은 간첩 혐의를 인정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마무리됐다.

기태는 만식이 간첩이라면 치를 떤다는 걸 알기에 만식이 간첩이 아니라는 것을 믿었지만, 다른 방도가 없었던 터라 그냥 묻어왔다.

그러나 정치자금 문제로 철환과 갈등을 빚었던 만식이었기에 철환이 정구에게 그랬듯이 만식을 간첩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분노를 참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혁(이필모 분)이 철환에게 사직서를 내미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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