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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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서정희, 유방암 전조증상 있었다 "오십견처럼 등과 팔 아파" (남겨서 뭐하게)

기사입력 2026.02.12 05:10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서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서정희에게 유방암 수술 후에도 대중목욕탕을 가냐고 물었고, 서정희는 "간다. 그런데 사람들이 쳐다보면서 수군거리기도 한다"고 답했다.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그는 "그럴 땐 그냥 '서정희예요' 한다. 가슴 수술을 한 뒤에 오히려 더 관심을 받는다. 제 가슴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그래서 굳이 가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비록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처음에는 가리고 들어가기도 했다고.

이와 함께 서정희는 전조 증상이 있었다며 "등이 그렇게 아팠다. 오십견처럼 한쪽 팔이 너무 아팠다. 목욕을 하다가 가슴에서 갑자기 뭔가 만져졌는데 돌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만져보라고 했더니 너무 놀라시며 ‘빨리 병원에 가보자’고 하셨다. 그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그는 "좋은 암이 있고 나쁜 암이 있는데, 저는 아주 나쁜 암이었다. 초기에 발견했는데도 재발 예방 차원에서 가슴 전절제술을 해야했다"면서 이후 가슴 재건술까지 받은 일을 언급했다.

이후 항암 치료로 인해 머리가 빠진 탓에 단발로 머리를 자르고 딸 서동주와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는 서정희는 "고개를 돌리면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졌다. 결국엔 울다가 사진을 못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는 남자친구였던 남편에게 얘기를 했더니 집으로 오라고 하더라. 가보니까 머리를 민 상태였다. 그래서 저도 바로 머리를 밀었다. 밀면서 둘이 한 마디도 안 했다. 그 때 제 마음이 확 열렸던 거 같다. '이런 게 사랑인가' 싶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남겨서뭐하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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