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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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더러워!" 장본인, 린샤오쥔 제치고 출전…결승선 앞두고 삐끗, 中 메달 날렸다→중국 매체 폭발 "경험 많은 LIN 왜 빼나"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11 18:59 / 기사수정 2026.02.11 19:15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SNS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SNS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린샤오쥔을 빠트린 선택에 중국 팬과 미디어가 화를 내고 있다.

린샤오쥔을 결승 명단에서 빼고 젊은 선수 쑨룽을 집어넣은 것이 엄청난 패착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중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여겼던 벨기에에도 패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고개를 숙였다.

중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벨기에 역시 준결승 2조에서 한국 넘어진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중국이 금·은·동메달 중 하나는 딸 것으로 여겨졌다.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그러나 중국은 맨 마지막에 들어오면서 참패를 하고 말았다.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기세는 사라지고 고개를 숙였다.

중국 매체는 폭발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1년 한국 국적을 버리고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예선에서 궁리~장추퉁(이상 여자)~쑨룽~린샤오쥔(이상 남자)으로 라인업을 꾸려 캐나다에 이은 3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린샤오쥔은 마지막 주자를 맡았다. 캐나다의 괴물 스케이터 윌리엄 단지누에게 추월을 허용했으나 준결승에서 오르기 위한 순위인 2위를 지켜냈다.

그런데 준결승에선 린샤오쥔이 빠졌다. 중국은 준결승에선 궁리~왕신란(이상 여자)~쑨룽~류샤오앙(이상 남자)으로 라인업을 바뀌었다. 남자 선수엔 린샤오쥔을 빼고 헝가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적이 있는 또 다른 귀화 선수 류샤오앙을 집어넣었다.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그리고 결승에선 남자 선수들의 경우, 준결승 멤버를 그대로 뒀다.

여자 선수만 왕신란 대신 장추퉁으로 바꿨다. 물론 린샤오쥔도 중국이 메달권에 들어오면 시상대에 오르긴 한다.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한 번이라도 참가한 선수에게 모두 메달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중국은 레이스 막판 쑨룽이 삐끗하면서 속도가 줄어든 탓에 최하위로 내려갔고 순위를 만회하지 못했다. 쑨룽이 질주할 땐 이탈리아가 선두로 치고 나선 상황에서 중국이 2위를 달리고 있을 때였다. 쑨룽은 코너를 빠져나와 직선 주로를 달릴 때 몸의 중심을 잃어버렸다. 넘어지진 않았으나 이 때 캐나다, 벨기에 선수들이 추월하면서 중국은 더 이상 만회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린샤오쥔은 이날 결승 때 경기장 한 켠에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동료들 레이스를 지켜봤다. 그러다나 쑨룽이 실수하고 메달을 놓치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중국 매체도 이를 다루면서 왜 린샤오쥔을 투입하지 않았는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쑨룽은 순수 중국인으로 지난해 동계아시안게임부터 두각을 중국 쇼트트랙의 중심 멤버 중 한 명이 됐다.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5000m 계주에서 패한 뒤 "한국 더러워!"라고 외치는 장면이 중국 내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쑨룽은 굵직한 대회 출전 경험이 많지 않고, 2000m 계주처럼 단거리 기록이 중요한 레이스에서 강한 편도 아니었다.

중국 소후닷컴은 "쑨룽 대신 경험 많은 린샤오쥔이 결승에 나섰더라면 최소한 벨기에는 이겼을 것"이라며 "쑨룽이 경기를 망치면서 린샤오쥔을 결승 멤버에서 빠트린 것이 큰 패착이 됐다"고 지적했다.

중국 쇼트트랙계에서도 "쑨룽이 예선, 준결승, 결승을 다 뛰어야 할 정도였나. 린샤오쥔이 당연히 결승에서 3번 혹은 4번 주자로 뛰었어야 했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중이다.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중국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39초6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 홈 링크 이탈리아와 격돌해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탈락하면서 중국의 메달 확률은 확 높아졌다. 그러나 린샤오쥔 대신 결승에 투입된 쑨룽이 결승선 몇 바퀴 앞두고 삐끗하면서 중국은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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