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말자쇼'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영희가 상견례 자리에서 자신의 남편에게 "도망가라"고 한 동생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서는 '혈육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영희가 자신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 KBS 2TV '말자쇼'
이날 김영희는 자신의 동생을 호적에서 파기로 결심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우리 남편이 10살 연하인데, 우리 남편이랑 결혼 발표가 딱 나니까 기사가 막 올라오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영희는 "나도 댓글을 잘 안 보는데 궁금하더라. 사람들이 내 결혼을 앞두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서 댓글을 보니까, 베스트 댓글에 '진짜 둘 다 얼굴 안 본다'가 써 있더라"라고 결혼 발표 당시 이야기를 밝혔다
김영희는 "그래서 내가 내 동생 있는 톡방에 올렸다. '악플이 베스트 댓글로 달렸다 ㅜㅜ' 하고 멘탈이 나가서 보냈는데, 동생이 '악플 아닌데? 사실인데?' 하더라. 정말 때려 죽이고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말자쇼'
이어 김영희는 상견례 자리를 회상했다. 김영희는 "상견례 자리에서 서로 '잘 살아라' 하고 있는데, 내 동생이 남편 귀에 대고 막 이야기하더라. 그러니 우리 신랑이 막 웃는데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내가 훗날 우리 신랑한테 '무슨 이야긴데 그렇게 웃냐' 하니, '지금 도망가라'고 했다더라. 그때 우리 남편이 웃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우리 남편이 '아, 형님 말 들을걸. 바른 말만 하시는 분이야' 그러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분노를 터트린 김영희는 "우리 집 남자들도 엉망진창이다. 그렇지만 혈육인데 어떡하냐"며 "이럴 때 밉고, 저럴 때 밉더라도 어찌 됐든 끊을 수 없는 혈육의 끈으로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0살 연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KBS 2TV '말자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