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사이모 A씨가 SNS를 재개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 A씨가 의미심장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주사이모 스캔들'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그가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 '주사이모' A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샤이니 키,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역시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들 모두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을 예고하자 A씨는 한 달여의 침묵을 깨고 SNS를 재개하며 제작진에게 “제가 분명히 제 의견 충분히 전달 드렸다”며 “시청률 욕심에 저에 대한 허위사실 및 남편과의 통화 내용을 인터뷰한 것처럼 방영할 시 법적 예고 분명히 드렸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비공개였던 A씨의 SNS에는 박나래와 전현무, 샤이니 키 세 사람만이 팔로우돼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A씨의 남편은 “키든 나래든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한 건 정말 구라”라며 “A씨는 의사 행세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희귀 난치병 투병 중으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때문에 손이 강직돼 있어 주사를 놓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A씨는 방송 이후 공황장애와 CRPS 진단을 받았다는 의료 문서도 함께 공개했다. 다만 해당 자료 내용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A씨는 제작진을 향해 “남편하고 대화를 인터뷰한 것처럼 짜집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몰카 써서 악마의 편집하고, 제보자가 ‘성형외과 전문의’ 아니라고 하니 그건 또 의사라고 자막 처리 수정하고”라며 “그만 괴롭히라고. 당신들 때문에 1월 1일 충격으로 자살까지 했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A씨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연이어 올린 입장문을 모두 삭제한 상황이다. 이후 ‘시그널’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시했고, 고하카의 ‘거짓과 진실의 사이’라는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했다.
A씨는 자신과 관련해 방송에 본격적으로 반박하며 다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의미심장한 팔로우와 게시물 등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A씨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