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안정환, 현주엽.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정환이 절친 현주엽의 한탄에 일침을 날렸다.
14일 공개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안정환을 만나 아들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현주엽의 일상이 담겼다.
현주엽은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을 겪은 후 40kg가량 체중이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다. 현주엽의 논란 이후 아들 준희 또한 입원 치료까지 받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결국 주변의 시선으로 고등학교를 휴학하며 농구도 그만 둔 상태라고.
이날 현주엽은 안정환을 만나 "요즘 고민이 있다. 아들이 문제가 요즘 있어서 휴학했다. 다가가려고 하면 멀어진다"며 아들에 대해 털어놨다.
안정환은 이를 듣다가 "사실 너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니냐"고 쏘아 붙였다.
현주엽은 "나 때문에 그렇게 됐더라도 나를 피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받아쳤고, 안정환은 "아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라. 원망을 누굴 하겠냐. 사회적 이슈가 된 건 너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 (논란을) 만들었으니까. 난 친구니까 무조건 네 편이다. 그런데 시간이 좀 걸릴 거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안정환은 "(아들은) 지금 안될 거다. 자물쇠로 꽁꽁 수십개가 닫혀있을텐데 그걸 한 번에 열려고 하면 안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저렇게 얘기해줄 수 있는 친구가 없다"며 놀라워했고, 전현무는 "찐친이라 돌려 이야기하지를 않는구나"라고 이야기하며 안정환의 돌직구에 감탄을 표했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