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원희, 김승수, 허경환이 '올해의 도전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맡았다.
올해의 도전상은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김승수, 허경환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를 받은 임원희는 "제가 '미우새'를 한 지 벌써 7년이 돼 간다. 7년째 꾸준히 도전을 해서 이런 상을 준 것 같다. 얼마전에 아쉽게 종영이 된 '신발벗고 돌싱포맨'도 4년 4개월 동안 열심히 해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도전하면서 해보겠다"며 종영한 '돌싱포맨'을 함께 언급했다.
이어 김승수는 "작년에도 말도 안 되는 큰 상을 주셔서 올 한 해 상 때문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미운 우리 새끼'가 아니었다면 도전을 못했을 거다. 앞으로도 제 나이를 넘어서서 열심히 도전할 수 있는 건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허경환은 "아쉽게도 큰 상은 날라간 것 같다"면서 "원희 형이랑 승수 형이랑 강릉 모래바닥에서 힘든 걸 했는데 그걸 잊고 있었다. 그땐 힘들고 그랬지만 지나면 다 잊혀지는구나 하면서, 또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형들과 멋진 도전 해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임원희가 출연 중이던 '돌싱포맨'은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