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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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떠난 홍진경, '빨간색 스웨터' 정치색 논란 언급 "정신 차리자, 韓 중요한 기간 아니지?" (찐천재)

기사입력 2025.12.18 19:30 / 기사수정 2025.12.18 19: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진경이 빨간색 스웨터로 불거진 정치색 논란을 떠올리며 식은땀을 흘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다 잊고 발리로 회복 여행 떠난 홍진경 (10만원 풀빌라, 인생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글라스를 쓴 채 등장한 홍진경은 "어젯밤에 모기가 제 눈두덩이를 왼쪽 오른쪽 골고루 물었다"고 고백하며 마치 얻어맞은 듯한 비주얼의 얼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여행을 온 지인과 식사를 마친 홍진경은 "해외 나오면 이렇게 무슨 요일인지 며칠인지 모르잖아"라며 핸드폰으로 날짜와 요일을 살펴봤다.  


지인이 "우리 그러다 일냈잖아"라며 홍진경이 지난봄 대선 기간에 빨간색 스웨터를 입었다가 정치색 논란에 휘말린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홍진경은 "우리 그러다가 일냈으니까 정신 차리자. (한국) 중요한 기간 아니지?"라며 웃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정치색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사업차 북유럽에 갔다는 홍진경은 "숙소 걸어서 150m 거리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이 있었다. 너무 예쁜 빨간 스웨터가 있더라. 선거 기간이라는 걸 아예 생각을 못했다. 신나서 찍고 SNS에 올리고 잤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노란 햇빛이 아름답고 새소리가 들리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더럽더라. 눈을 떴는데 가슴이 뛰었다. 핸드폰을 켰는데 부재중 전화가 80몇 통, 문자 카톡은 300통. 그 중에 100통이 조세호였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아침부터 기사가 엄청나게 나는데 내리지도 않고, 사과문을 빨리 올리든지, 아니라고 해야 하는데 오전 내내 박제가 되어 있으니까 기정사실화처럼 된 거다"라며 "내가 0.1%라도 의도가 있었다면 진짜 무서웠을 거다. 근데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언젠가 오해가 풀릴 거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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