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병수 할아버지를 추모하는 손담비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손담비가 최근 부고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할담비' 지병수 씨를 추모했다.
손담비는 18일 오전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제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가 과거 지병수 씨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7일 지병수 씨가 지난 10월 3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82세.
장례는 무연고로 치러졌으나 옛 매니저와 양아들이 상주 역할을 맡았다. 유해는 벽제 시립묘지 납골당에 안치됐다.
고인은 2019년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면서 인기상을 받아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할아버지 손담비'라는 뜻의 '할담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활동해왔다.
사진= 손담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