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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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 저주 …'나혼산'·'놀토', 멤버 두 명 동시에 잃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8 08:55

박나래 키,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 혼자 산다'도, '놀라운 토요일'도 중심 멤버 둘을 동시에, 그것도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출연해오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전 매니저들이 '갑질 의혹'을 제기한 지 4일 만의 일이었다. 



논란이 된 건 '갑질'뿐만이 아니었다. 박나래가 의료면허가 없는 비의료인 A씨, 일명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여기에 '링거 이모'까지 등장하면서 불법 의료 행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됐다. 

이에 박나래가 활동을 중단하고 프로그램을 떠난 상황. 박나래와 함께 '나 혼자 산다'와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해왔던 키 역시 같은 '주사 이모' 논란으로 인해 하차를 선언했다.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이 불거진 뒤, 키가 그 '주사 이모'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주사 이모' 아이의 돌잔치에도 참석했다는 것. 



입을 꾹 닫고 있던 키는 해외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에야 '주사 이모'가 의사인 줄 알았으며, 이에 최근에도 집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방송 하차를 알렸다. 

이에 따라 MBC와 tvN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이자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놀라운 토요일'은 오랜 고정 멤버 두 명을 한꺼번에 잃게 됐다. '나 혼자 산다'는 출연진에 변동이 잦은 만큼 이들 하차 이후 변화가 없을 예정이며, '놀라운 토요일' 측은 후임 없이 기존 멤버들과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박나래,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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