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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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번 시즌이 뮌헨서 마지막? "여름에 팀 떠난다…대체자 영입 적극 추진" 獨 매체 보도

기사입력 2025.12.12 15:02 / 기사수정 2025.12.12 15:0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내보내고 대체자를 데려올 계획이다.

독일 풋볼트랜스퍼스는 12일(한국시간) "새로운 협상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마크 게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게히는 여전히 뮌헨의 유력한 영입 후보며, 2026년 그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팰리스를 떠나 리버풀 이적이 확실시됐으나 마지막 순간 계약이 무산되며 팰리스에 잔류했다.

결과적으로 팀에 남게 된 게히는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까지 팰리스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리고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가대표 센터백을 공짜로 품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면서 빅클럽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매체는 "게히는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FA로 팰리스를 떠날 것이 확실시 된다. 게히가 어느 곳으로 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최고 명문들이 게히 영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으며, 뮌헨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곧 더욱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보도를 인용한 매체는 "막스 에베를 단장은 1월에 선수 에이전트와 추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게히의 에이전트와 비밀 회담은 이미 10월 중순에 열렸다. 뮌헨은 이번 새로운 협상에서 관심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동료인 해리 케인 또한 그를 데려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소문이 유출됐다"며 곧 추가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뮌헨에게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이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면서 "게히는 김민재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 29세의 한국인 센터백 김민재는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려난 김민재가 결국 내년 여름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김민재가 이탈했을 때를 대비해 게히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변수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 여부다.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이 성공하면 게히는 김민재 대체자로 오게 되지만, 재계약에 실패해 우파메카노를 내보내게 될 경우 김민재는 남겨둘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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