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표-아들 정지웅.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정은표가 아들 정지웅 군의 어릴 적을 회상했다.
11일 정은표는 개인 계정에 "지웅이는 어렸을 때 책 읽는 걸 참 좋아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고 서점이나 도서관에 데려다 주면 몇 시간이고 혼자서 책을 읽었다. 거실 책장에는 책이 가득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우리 부부는 당연히 하은(딸)이도 책을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지웅이 책을 보관했었다. 그러나 웬걸 하은이는 책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이다. 당연히 하은이는 책은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하은이를 자세히 살펴 보니 좋아하는 장르가 달랐던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미있는 걸 좋아하는 하은이가 지식 위주의 지웅이가 보던 책을 좋아할리가 있겠는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 위주로 읽게 했더니 하은이도 꽤 많은 양의 독서를 할 수 있었다"며 "각자의 성격과 성향이 다르듯 책을 보는 취향도 다르다는 걸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지웅 군이 바닥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어릴 때부터 똑부러진 성격이 엿보인다.
한편, 정은표는 김하얀 씨와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지웅 군은 과거 정은표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정은표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