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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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의사 아닌 것 같긴 한데"… '주사이모' 불법 알고 있었나, 매니저 주장 '충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1 07:50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 측이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인물이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전 매니저 측이 이와 배치되는 정황을 추가로 언급하며 상반된 주장을 내놨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박나래의 ‘갑질 논란’을 다루며 전 매니저 측이 제기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도 함께 언급됐다.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가 수액을 맞고 잠든 사이 ‘주사이모’로 불린 인물이 주사약을 반복적으로 투입했으며, 이에 놀라 만일의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취지로 약물 사진을 찍어둔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 매니저들은 해당 인물이 의료인인지 여부가 불명확해 보였다며 우려를 제기했지만, 박나래는 “이 언니 덕분에 좋아졌다”는 취지로 말했고 “의사는 아닌 것 같은데 의사 같기도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전 매니저 측은 약 투입을 걱정해 이를 제지했을 때에도 “이런 것도 못 해주면 이 일을 왜 하냐” 등 질책성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제공된 약을 건네지 않았을 경우에는 “일을 참 X같이 한다. 잡도리 당할래?”라는 폭언이 나왔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한편 지난 6일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 관계자 엑스포츠뉴스에 "의사 선생님이고 의사 면허가 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 또한 영양 주사를 맞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불법 의료 행위가 아니다. 또한 그분이 의사 면허가 없는 분이라고 한다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것"이라며 "현재는 관련 시술 등을 받지 않고 있다. 연락을 안 한 지도 오래됐다"고 부연했다. 전 매니저의 추가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박나래가 추가 입장을 전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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