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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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박나래, 드디어 전한 입장…"수억원 요구당해, 정신적 충격"

기사입력 2025.12.05 19:01 / 기사수정 2025.12.05 19:01

박나래가 갑질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박나래가 갑질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나래 측이 갑질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5일 소속사 주식회사 앤파크는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분들의 주장에 기반한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공식입장을 냈다.

박나래 소속사는 "박나래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그러나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가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박나래가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소속사는 "이들은 새로운 주장들을 추가하며 박나래와 당사를 계속해서 압박했고,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렀다"며 박나래는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 등으로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박나래는 운영상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박나래가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박나래가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폭언 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들을 가사 도우미로 이용 및 24시간 대기시켰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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