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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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국제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팀'

기사입력 2011.12.29 14: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국제체육기자연맹(AIPS)이 뽑은 '2011년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올해의 선수 2위에 올랐다.

AIPS(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는 82개국 363명의 체육 기자들을 대상으로 종목 불문 2011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팀과 선수를 설문 조사한 결과 바르셀로나가 1,411표를 받아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011년 한 해 동안 총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팀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자국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한 바르셀로나는 최근에는 스페인 슈퍼컵과 UEFA 슈퍼컵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도 제패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클럽 월드컵 우승 이후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다른 세계에서 온 팀'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르셀로나는 4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2위는 24년 만에 럭비월드컵을 우승한 '올 블랙스(All Blacks, 뉴질랜드 대표팀 별칭)가 차지했고 브라질 배구 대표팀이 3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올해의 남자선수 부문에서 690표(20%)를 얻어 남자 프로 테니스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23%)에 이어 2위에 올라 기쁨을 함께 누렸다. 올해의 선수 3위는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12%)가 차지했다.

한편, 올 한 해 기자들에게 최고의 취재 편의를 제공한 부문에서는 대구가 개최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5%의 득표율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진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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